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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불완전함의 미학, 와비사비(Wabi-sabi) 봉준호 감독의 오스카 시상식 중 인상깊었던 소감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 마틴 스콜세이지'의 명언처럼 우리는 독립적인 개인의 취향과 창의력이 인정받는 사회에 살고 있다. 취향이 존중받는 만큼 삶의 방식도 점점 더 다양해지고 세분화되면서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관에 맞는 삶의 방식을 추구하려는 경향이 짙어졌다. 개성만큼 다양해지는 삶의 방식 내가 현재 추구하고 있는 FIRE(Finance Indipendent Retire Early)운동 역시 하나의 트렌드이자 현상이다. 이러한 라이프스타일 이면에는 단순함과 절제, 필요 최소한의 삶을 꾸리는 '미니멀리즘(Minimalism)', 적당한 삶을 가리키는 스웨덴의 '라곰(Lagom)', 나와 친밀한 이들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소박하고 느긋한..
엘리너 올리펀트는 완전 괜찮아, 게일 허니먼 '엘리너 올리펀트'라는 특이한 이름의 여주인공이 나오는 소설을 읽었다. 최근에 자기계발 목적을 갖고 생활 하다 보니 경제, 경영 위주의 실용서만 접하다 소설은 오랜만이었다. 어떤 경위로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는지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아마도 "혼자인 삶을 아주 경쾌하게 그려낸 소설"이라는 면에서 끌리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독립해서 생활한지 이제 1년이 되어간다. 혼자만의 생활이 평화롭고 안정적이지만 때론 자극 없는 생활이 무미건조하고 단조롭게 느껴질 때도 있다. 복잡하게 머리 아픈 것보다 김빠진 맥주 같은 지금의 생활이 백배는 더 행복하다고 할 수 있지만, 무언가 부족한 느낌은 지울 수가 없다. 그런 면에서 인간은 혼자서 살아가기엔 힘든 동물이라는데 동의할 수밖에 없다. 이 책의 주인공 올리펀트는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