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더좋은날들1 엘리너 올리펀트는 완전 괜찮아, 게일 허니먼 '엘리너 올리펀트'라는 특이한 이름의 여주인공이 나오는 소설입니다. 독립해서 생활하다 보니 혼자만의 생활이 평화롭고 안정적이지만 때론 자극 없는 생활이 무미건조하고 단조롭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복잡하게 머리 아픈 것보다 김 빠진 맥주 같은 지금의 생활이 몇 배는 더 행복하다고 할 수 있지만, 무언가 부족한 느낌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인간은 혼자서 살아가기엔 힘든 동물이라는데 동의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올리펀트는 저와 같이 반복적이고 혼자인 일상을 묵묵히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어릴 적 사고로 인한 어두운 기억과 얼굴에 지울 수 없는 흉터를 안고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기대가 없는 만큼 인생이 특별히 나아질 거라는 희망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초반의 지루해 .. 2020. 2. 12. 이전 1 다음 반응형